책1 전진하는 페미니즘 낸시 프레이저의 2부: '정체성의 시대, 분배에서 인정으로'를 정리한 노트입니다. 2부에서는 초기 제2물결 페미니즘에서 ‘정체성의 정치’로 이동하던 당시의 지형도를 담고 있는데요. ‘인정’에 대한 요구가 핵심으로 부상하는 과정을 추적하며, 20세기 말의 해방적 비전이 위축되는 과정을 진단합니다. 상징계주의에 대한 반론: 페미니즘 정치를 위한 라캉주의의 용도와 남용 낸시 프레이저는 이 장에서 페미니스트 학자들이 자크 라캉의 상징질서이론을 페미니즘적 목적에 끌어오는 과정과 효과를 비판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왜 페미니스트들이 라캉에게서 비롯된 담론이론 해석과 줄리아 크리스테바에게서 비롯된 관계이론들에서 벗어나야하는지에 대한 주장을 제시하고 있다. 프레이저는 먼저 담론 이론에 대해 두 가지 질문을 제시한다. .. 2019. 12. 11. 이전 1 다음